제천 감자탕 추천 맛집 아사감자탕
건재한 제천 쫄면 감자탕 원조
저의 추억의 맛집 제천 아사감자탕입니다.
친구들과 같이와서 배터지게 먹고 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위치는 바뀌었지만 맛과 양은 그대로입니다.
퉁퉁 불어있는 쫄면은 또한 그대로여서 좋았습니다.
저만의 추억의 맛집 아사감자탕 추천 후기 들어갑니다.
먼저 후기 요약-
한줄평;
제천에서 체인감자탕집이 안되는 이유
장점;
1. 준수한 맛과 가격(감자탕에 한하여).
2. 미쳐버린 양.
단점;
1. 맛없는 반찬.
2. 늦으면 자리없음.
※ 운영시간 위치정보는 글 제일 밑에 있습니다.
자세한 후기 시작!
제천 아사감자탕은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 근처에 원래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참 허름한 주택을 개조한 곳이었습니다.
그동안 사장님이 감자탕을 많이 파셨나봅니다.
지금은 안에 인테리어도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아사감자탕은 충주지방법원 근처 골목에 있어서 주차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늦으시면 자리가 없으니 차라리 법원에 대놓고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법원 주차장에서 걸어서 3분거리 입니다.
시외, 고속버스터미널은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제천 떠나시기 전에 주변에서 식당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맛집 답게 메뉴는 오로지 감자탕 한가지입니다.
가격도 정말 싸지 않나요? 사이즈가 늘어날 수록
양이 정말 많이 늘어나니까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리가 많지만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기본양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꼭 드셔보시고 추가하세요.
저는 둘이가서 감자탕 소 + 볶음밥 1 + 공기밥 1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헷갈렸는데 쫄면은 원래도 들어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으니 특별히 면 좋아하시면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제천 아사감자탕의 흠이라면 반찬입니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커서 먹으니 물김치는 정말 맛없네요.
깍두기와 장아찌는 그래도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주문한지 얼마 안지나서 바로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쫄면이 보이시나요? 제천 감자탕들의 특징은 쫄면입니다.
쫄면이랑 당면 섞는 집도 있는데, 아사감자탕은 쫄면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쫄면이 훨씬 잘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조금만 끓이면 진한 국물이 올라옵니다.
체인 감자탕들은 국물 깊이도 너무 얕고 깻잎 향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감자탕 주제에 깔끔하다고 할까요?
제천 아사감자탕은 그에 비해 진한 맛으로 승부합니다.
깻잎이 많긴 하지만 향이 많이 올라오진 않습니다.
어릴 때 추억보정된 맛집인가 싶었지만 같이 간 일행도 맛있다며 칭찬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진국이었습니다.
다시 보아도 감동이었던 것은 여전한 양이었습니다.
붙어 있는 살코기가 보통 저 정도인데 뼈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둘이 가면 감자탕 소자로 충분합니다.
겨우 겨우 힘들게 감자탕 다 먹고 밥 하나 볶았습니다.
물론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배불렀습니다.
다시가도 여전히 맛있고 푸짐해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인들에게 자신있게 제천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전날 리솜포레스트에서 1박하고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조식안먹고 이곳에서 아점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사감자탕은 국물도 진하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제천 청풍이나 월악산, 박달재를 다녀오시는 분은 들리기 어렵지만,
제천 의림지, 비행장, 내토시장 등 구경하시고 오시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이만한 식당이 정말 없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대도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종종 찾아와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운영정보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휴무일 첫째,셋째 월요일)
주차가능 : 골목주차 일부가능, 법원 주차장 주차 추천
예약가능
아사감자탕
충북 제천시 칠성로9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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