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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폭격/충북

제천 의림동 맛집 : 생활의달인 찹쌀떡 장인이지만 도넛이 더 맛있는 덩실분식 후기

by 기리빠시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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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동 맛집 덩실분식"

 

서  론

 

제천, 의림지와 국제음악영화제의 도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국이 뒹숭숭합니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말 중요한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제천은 제가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지역은 충북이지만 강원도와 경상도 사이에 위치합니다.

그렇다보니 이곳의 문화는 조금 독특합니다.

식문화도 세 지역의 색깔이 조금씩 섞여있습니다.

유동인구는 많지 않은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잘되는 음식점만 살아남는 곳인 것 같습니다.

덩실분식은 이런 곳에서 버텨온 맛집 중 맛집입니다.

이 곳의 매력은 소박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맛입니다.

어릴적부터 참 좋아해서 더욱 뜻깊은,

덩실분식 바로 후기 들어갑니다.


먼저 후기 요약 -

 

장점 ;

 

1.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도넛!

2. 간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3. 한결같이 친절하신 사장님.

 

단점 ;

 

1. 평소에 웨이팅이 극악이다.

2. 마감도 빠르다.

3. 젊은 사람은 올드하다고 느낄지도.

 

 

자세한 후기 시작!

 

 

덩실분식은 제천 의림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의림초등학교 근처이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합니다.

그래도 가게 맞은 편의 직선으로 나가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평소에는 항상 만차입니다.

포장이 금방된다면 골목에 잠깐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평소의 덩실분식이라면 잠깐 기다릴 일은 없습니다.

웨이팅이 항상 넘쳐 납니다.

개인적으로 주차하기 복잡할 때는 주변의 하나로 마트에 주차합니다.

 

 

 

이 날도 늦었다 생각하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평소같으면 오픈 시간에 줄이 길게있습니다.

이 날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휑했습니다.

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덩실분식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찹쌀떡과 도넛입니다.

덩실분식이 결정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생활의 달인 때문입니다.

생활의달인에는 찹쌀떡 장인으로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예전보다 찹쌀떡보단 도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넛 장인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꽈배기도 있었던것 같은데,

무튼 이곳은 도넛 생활의달인입니다.

 

 

 

한결같은 사장님의 친절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아이들은 도넛 하나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항상 느끼지만 늘 한결 같고 친절하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으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말씀을 나눠보니 이런 경우는 근래에 정말 없었다고 하시니,

더욱 맘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곳은 판매만 하는 장소고 옆에 덩실분식 카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본적은 없습니다.

저는 항상 포장해서 급하게 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사람이 항상 많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도넛만 주문했습니다.

찹쌀떡은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곳 찹쌀떡은 쫀득하고 많이 달지 않은 스타일의 떡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하게 단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도넛과 찹쌀떡을 고르라면 도넛입니다.

찹쌀떡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설명하자면,

이 곳 찹싹떡의 찰기는 정말 오래갑니다.

냉동실에 두고 해동해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동 후 해동해 먹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러나 이 곳의 찹쌀떡은 퀄리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항상보면 도넛이 먼저 나갑니다.

도넛이 더 맛있다는 뜻일까요?

무튼 도넛을 이렇게 알차게 주십니다.

도넛은 그냥 링 도넛과 안에 팥이 든 두 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링 도넛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이 곳의 링 도넛은 무언가 특별함이 분명있습니다.

특히나 갓나온 것을 먹으면 이보다 더한 맛이 없습니다.

독립문 꽈배기 생활의달인 보다도 훨씬 상위 호환입니다.

깨물면 겉의 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입으로 느껴집니다.

안의 쫀득한 빵의 질감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쫀득하고도 부드러운 빵이 도넛의 온기에 녹은 설탕과

어우러지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푹신한 이 질감!

정말 좋습니다.

제천에 오면 항상 그냥 지치지 못하고 들립니다.

도넛이 뭐 특별한게 있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이 곳은 분명 특별합니다.

기름, 설탕, 빵의 삼위일체가 정말 좋습니다.

 

 

결  론

 

제천을 들리실 일이 있다면 꼭 가시실 추천드립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평소엔 웨이팅이 항상있으니 시간에 맞춰가시기 바랍니다.

보통 11시와 2시에 도넛이 맞춰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팥이 조금만 더 달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찹쌀떡과 팥도넛도 엄청 먹었겠죠.

어찌보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천에 나름 유명한 식당들이 있지만,

마무리 간식만큼은 꼭 이곳에서 하시실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운영정보

 

영업시간 :  9:00 ~ 19:00

재료소진시 마감

(보통 4시 이전 마감)

 

http://naver.me/GP6YVnsJ

 

덩실분식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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