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후기 : 회원권 가지고 몇 박 한 놈의 솔직 평가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태안 안면도 최선의 선택지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세 번째 방문입니다.

회원권이 생기고 지난 겨울과 봄에 방문했다가

여름에는 추첨을 신청해서 처음 다녀왔습니다.

안면도는 출장으로는 이미 숱하게 다녔지만

갈 때마다 참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의 태안 여행 정말 좋았습니다.

맑은 태안의 여름 날씨에 

처음으로 아주 선명한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후기 들어갑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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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기 요약-

 

예약정보;

숙박일 : 22년 8월 중순 주중(토, 1박 2일)

방조건 : S30 콘도(28평형), 오션타워 10층

포함조건 : 없음

가격 : 21만원대

 

장점;

0. 안면도 아름다운 노을

1. 리솜 다운 무난 깔끔 방 컨디션

2. 역시나 편한 침구

3. 인스타하기 좋은 포인트 다수

4. 준수한 식음업장

 

단점;

1. 복도 소음이 방에서 잘 들림

2. 수영장은 조금 애매

3. 항상 지켜지지 않는 체크인 시간

 

※ 운영시간 위치정보는 글 제일 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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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 시작!

 

태안 리솜 아일랜드 꽃지해수욕장

 

: 이동 및 주차 

 

차로 가시는 거면 서울 기준으로는 홍성IC에서 빠져서

방조제 도로 타는 길로 보통 안내를 합니다.

서울에서 안 막히면 2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방조제 도로가 이쁘긴 하지만 태안이 초행이시면

서산 쪽에서 빠지셔서 태안 관광을 좀 더 즐기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위치

 

위치가 안면도 깊숙한 곳이라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됩니다.

나중에 관광을 생각하고 나오시기에는 버거운 거리입니다.

그리고 주 도로는 꽤 넓지만 일부 구간은 1차선이라

안면도 안에서 막힐 때는 굉장히 막힙니다.

 

주차는 야외만 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지만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물론 늦게 오셔도 외부에 주차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아주 살짝 1분 정도 더 걸으셔야 합니다.

 

: 위치 및 주변관광

 

태안 리솜 아일랜드는 태안 안면도 중에서도  

꽤나 깊은 곳에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태안 시내에서 거리가 

생각보다도 꽤 멀고 일부 구간은 막히기도 합니다.

 

주변 관광은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을 즐기는 게

제일 최고지만 기왕 태안에 가셨으면

신두리 해안사구 정도는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막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리솜에서 거리가 꽤 멀긴 합니다...)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서는 원산도가 있는데

좀 더 날 것의 바다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풍광이 아주 시원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진짜 맛집도 있습니다(곧 후기 올리겠습니다.)

 

태안 리솜 아일랜드 근처 관광지 신두리 해안사구

 

안면도 안의 먹을거리들은 

게국지, 칼국수, 활어회, 게장, 조개구이나 샤브

위의 나열한 메뉴들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좋은데,

이미 경험해보시고 좀 흥미가 떨어졌다면

제철 해물 시기에 맞춰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꽃게 금어기가 막 풀려서 꽃게가 진짜 좋습니다!

 

: 체크인 체크아웃

체크인, 체크아웃은 15시, 11시입니다.

물론 지켜진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제천이나 덕산은 체크인이 늦어진 적은 없는데

이상하게 태안 아일랜드 리솜은 항상 방이 준비가 안됐다고 합니다.

 

갈 때마다 그렇다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미안해하지도 않는 거 같기도 하고요.

 

리솜 리조트는 같은 평형의 방이라면

먼저 오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따라서 뷰나 기타 옵션을 고르시려면 미리 가는 게 좋은데,

정시가 되어도 방에 입실이 안된다면 대기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이 날은 심지어 저는 4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었고

그다지 인기가 없는 오션뷰가 아닌 전망의 방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방이 준비가 안됐으니 15분은 있으라더군요.

커피라도 한잔 줄 거 아니면서 말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친절하게도

미리 와서 번호표 뽑고 많이 기다리라고 의자도 많이 깔아 두셨습니다...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로비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체크인 시간 및 꿀팁

 

아래 링크 따라가시면

체크인 관련 공식정보 상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조기입실, 늦은 퇴실 등)

 

https://www.resom.co.kr/island/room/room_guide.asp

아일랜드 리솜

 

: 방타입 및 예약 가격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는 타워형과 빌라 형태로 객실이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빌라 회원이 아니라 빌라에는 숙박한 경험은 없습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가격

 

가격과 평형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상위 평형의 경우는 회원이라도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안되고

프런트에 전화해서 예약해야 합니다.

 

타워형은 빌라보다 상위라

한번 예약하려 했는데 복잡했습니다.

빌라는 다음 기회에....

저는 S30 콘도형 극성수기에 예매했습니다.

 

타워에서 오션뷰는 클린형만 가능합니다.

"오션뷰 = 클린형"

클린형과 콘도형의 차이는 취사 가능 여부입니다.

콘도형은 주차장 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나름 꽤 괜찮습니다.

아래 사진이 S30 콘도형 10층 뷰입니다.

하나 더 아래 사진은 작년에 찍은 S30 클린형 중층 뷰입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S30 콘도형 전망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S30 클린형 오션뷰 전망

오션뷰는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2만원이 추가됩니다.

위의 요금표에는 만원이라고 되어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2만원으로 되어있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만원이 맞습니다.

 

숙소 내에서 바다가 보이는 것도 좋긴 한데,

복도에만 나가도 뷰가 좋기도 합니다.

이 글 두 번째 사진이 엘베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즐기시려면 나가셔서 보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시기별로도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주중 예약은

네이버나 공식홈페이지 패키지 구매로 가능한데

주말 예약(토,일)은 회원 위주로만 가능합니다.

시기에 따라서 가끔 비회원도 열리는 듯합니다.

 

: 룸컨디션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은

다른 리솜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방이 무난 깔끔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면서도 저렴한 느낌 없는 심플한 방입니다.

 

저는 S30 콘도형으로 예약했습니다.

방하나는 더블침대고 하나는 온돌방입니다.

정원은 5명이긴 한데, 최대 2명까지 추가됩니다.

(아래의 공식홈페이지 링크 참조)

 

https://www.resom.co.kr/island/room/room_guide.asp

아일랜드 리솜

 

앞선 덕산에서도 그렇지만 리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모든 리조트의 침대가 정말 좋아요! 

저나 아내나 잠자리가 예민한 편인데 침대만큼은 항상 만족합니다.

온돌방 침구류는 기본 3인분 넣어줍니다.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S30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S30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S30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S30

 

화장실은 조금 작은 편이지만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어매니티는 리솜에서 사용하는

프랜더마라는 친환경성 제품입니다.

샴푸, 바디워시, 린스 제공됩니다.

 

콘도형이라 가벼운 조리가 가능한데,

냄새가 심한 음식들은 조리를 금하고 있습니다.

주방 쪽 사진은 깜빡했습니다...

 

다 좋은데 조금 아쉬운 건 방음이 좀 약합니다.

정확히는 복도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잘 들려요.

객실 출입문 상부에 복도로 구멍이 나있는데,

거기로 소리가 정말 잘 들어와요.

물론 방에 들어가서 문 닫고 있으면 잘 들리진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은 좀 신경이 쓰여서 아쉽습니다.

 

: 식음시설

리솜의 식음시설은 핫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을을 볼 수 있는 아일랜드57이요...

아일랜드57은 확실히 명소입니다.

태안 리솜 아일랜드 글루글루가 이곳에 있습니다.

그냥 봤을 때는 좀 더울 거 같은데

생각보다 냉방이 엄청 잘되어 있습니다.(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글루글루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글루글루 이용정보

 

이용시간 및 금액은 위와 같습니다.

위에 쓰여있는 메뉴 외에도 리조트 내

다른 식당도 주문이 되나 봅니다.

 

그렇지만 굳이 글루글루를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리가 많아서 밖에 앉아서 

석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참 더울 때나 추울 때는 확실히

좋을 거 같긴 합니다.

 

아래의 바 같은 곳에서 음료와 음식들을 시킬 수 있습니다.

메뉴는 안주나 스낵 위주의 메뉴인데

해산물 그릴 바비큐는 6시도 되기 전에 매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가 엄청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밖에서 먹어도 안면도 대표 음식들이

인당 최소 2만원 가까이는 하니까요.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아일랜드57 바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아일랜드57 가격

 

아일랜드57 외에도 영업하는 식당으로는,

로우앤슬로우, 바다포차, 교촌, 파스타포포, 씨스트로, 더다이닝이 있습니다. 

 

로우앤슬로우는 돈스파이크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유명한 바베큐 식당입니다.

파스타포포는 이름 그대로 파스타를 파는

이탈리안 위주의 양식당입니다.

바다포차는 이런저런 안주용 해물과 식사를 파는 곳이고요.

교촌이야 당연히 아실 거고,

씨스트로는 일본식 횟집, 초밥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다이닝은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조식 후기는 따로 썼습니다. 맨 아래 링크 확인)

 

각 식당들의 가격대는 리조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조금 비싸긴 합니다.

전부 룸서비스가 가능해서 먹기도 편리합니다.

퀄리티는 다른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꽤 괜찮은 듯합니다.

저는 교촌시켜먹었습니다ㅎㅎ

(교촌은 배달비 천원 따로 받습니다.)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룸서비스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룸서비스

 

식당 외에도 르블루 스튜디오, 투썸플레이스 카페가 있습니다.

입실하면 르블루 스튜디오 아메리카노 반값입니다.

(시간제한 있습니다. 기억상 1~5시까지만...)

 

* 더 자세한 다이닝 관련 정보는 아래 공식홈피에서...

https://www.resom.co.kr/island/facility/food.asp

아일랜드 리솜

 

: 편의 및 문화시설

편의시설은 아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부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종 오락기랑 가벼운 미니 볼링 즐길 수 있는 Oh rock 있습니다.

고전게임은 한판에 5백원 그 외에는 천원, 이천원 다양합니다.

 

애기들 놀 수 있는 키즈플레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실내 미끄럼틀, 볼풀이 작게 있습니다.

(36개월 이상 7세 이하만 사용 가능합니다.)

 

편의점은 CU있구요, 코인세탁이랑 안마의자 있습니다.

코인세탁은 바다 쪽 출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바로 돌리면 편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가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10분에 2천 원인데 만족했습니다.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흑백사진관 단락

 

그 외에 단락이라는 흑백사진관이 있는데,

한 번쯤 찍으시는 것도 괜찮으실 거 같습니다.

정보는 위의 사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수영장, 사우나, 해수욕장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는

오아식스라는 수영장, 사우나가 있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꽤 작습니다.

내부에 사우나와 실내 레인이 아주 조그맣게 있고,

외부에는 아이들 놀기 좋은 이벤트풀과

어른들이 쉬기 좋은 작은 온수풀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을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있습니다.

 

참고로 풀장과 일반 해수욕장은 동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태안 리솜 아일랜드 오아식스 야외풀

태안 리솜 아일랜드 오아식스 실내풀

 

개인적인 생각에는 조금 비싼 느낌이긴 합니다.

(상세한 가격과 할인은 아래 공식 정보 확인)

인스타만 봐도 인피니티풀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잘 나오긴 하는데, 온수풀에 몸 지지는 거랑

사진 한 장 건지는데 3만5천원이라 생각하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ttps://www.resom.co.kr/island/theme/have9.asp?tab=3 

아일랜드 리솜

 

무엇보다 그냥 해수욕장만 나가도 이쁘기도 하고,

얼마 규모가 되지도 않는데 자쿠지나 선베드에 

추가 요금을 받는 것도 좀 이해는 안 됐습니다.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꽃지해수욕장

 

개인적으로는 기왕 물에서 논다면,

돈을 좀 더 주고 체험을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선셋하우스 쪽으로 가시면 렌탈하우스가 있는데

패들보트, 서핑 강습과 사진을 찍는 패키지가 있습니다.

근처에 간단하게 바닷물 씻을 수 있는 수전도 있어서

저는 여러모로 바다를 즐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찾아보니까 서핑과 패들보트 둘 다 노을 사진 패키지가 있고 가격은 5만원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 링크 확인.

 

https://www.resom.co.kr/island/blog/event_view.asp?idxnum=169 

아일랜드 리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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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태안 안면도 리솜 아일랜드 꽃지해수욕장

 

리솜은 제천, 덕산, 태안 모두 가봤는데

태안 안면도 리솜은 여름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해 바다보다 동해 바다를 좋아하지만,

노을을 볼 수 있는 꽃지해수욕장은

꼭 한번 볼만한 광경이라 생각합니다.

여름철에는 저녁노을 시간에 맞춰서 공연도 진행하오니

여름밤의 낭만 꼭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조식 후기는 아래의 링크 참조

 

https://1avitaebe11a.tistory.com/56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조식 뷔페 : 무난해서 아쉬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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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정보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제일 정확합니다!

 

https://www.resom.co.kr/island/main/main.asp

아일랜드 리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