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후기 : 3박4일 완벽한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캉스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캉스

뷰가 열일하는 럭셔리 호텔

 

제주 그랜드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호기롭게 제주 롯데호텔 후기 1편 써놓고,

지쳐서 1년만에 업데이트를 해봅니다...

최신거부터 다시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지을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그랜드 하얏트이지만,

다녀온 지인들의 평가가 좋아서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즐기기엔 좀 부족하지만,

제주의 또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알차게 즐긴 3박 4일

제주 노형 그랜드 하얏트 호텔 후기 들어갑니다.

 

 

제주 노형 그랜드 하얏트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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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기 요약-

 

예약정보;

숙박일 : 21년 7월 말 주말(금~월, 3박 4일)

방조건 : 일반객실(65m2) 트윈 룸 오션뷰(20층대)

포함조건 : 없음

가격 : 150만원대

 

장점;

1. 정말 아름다운 뷰

2. 역대급 편한 침구(진짜 역대급)

3. 신상 호텔답게 깔끔 번쩍

4. 제주 시내 즐기기 최적

 

단점;

1. 지울 수 없는 중국풍의 향기

2. 제주의 자연을 즐기기엔 불편

 

※ 운영시간 위치정보는 글 제일 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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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 시작!

 

그랜트 하얏트 제주 트윈룸 오션뷰 야경

 

: 호텔위치, 이동 및 주차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노형동에 있습니다.

공항이랑도 거리가 가까워서 차량으로 15분입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은 별도로 없습니다.

대신 도심이라 공항까지 버스노선이 더러 있습니다.

 

주차는 투숙 기간 동안 무료이고

1대 이외에도 동행자 차량까지 가능합니다.

그랜드 하얏트는 두 개의 타워인데,

현재는 레지던스는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숙소로 쓰이는 타워 2만 운영합니다.

타워 2번 근처에 주차하시면 편합니다.

 

노형동은 제주시에서도 호텔이 많습니다.

제주 그랜드 하얏트 주변에만 해도

글래드, 신라스테이 등 비교적 유명한 호텔

체인들의 숙소가 입점해있습니다.

덕분에 주변에 고급진 식당이 더러 있어서,

제주의 시내를 즐기기엔 최적입니다.

 

다만 시내 쪽에 위치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숙소 앞에서 차량이 항상 막힙니다.

바다를 보려 해도 제일 막히는 구간을

빠져나가야 하다 보니 

제주에 와서 되려 운전으로

스트레스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로비

: 체크인 체크아웃

체크인, 체크아웃은 15시, 11시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데스크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리가 굉장히 빠르고 친절합니다.

 

다른 숙소에 비해서 로비의 규모가 정말 큽니다.

예술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식들은 동양풍의 창살, 그림들이 걸려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규모와 화려함이 느껴지는 구조입니다.

 

저는 트윈 오션뷰로 20층대를 배정받았습니다.

스위트룸을 제외하곤 트윈 베드에서는

비교적 고층이라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트윈 오션뷰 객실

: 룸컨디션 전반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건 정말 뷰가 끝장입니다.

제주 그랜드 하얏트의 가장 큰 장점은 뷰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비행기가 보이시나요?

저녁에 들어와서 비행기 뜨고 지는 것만 봐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낮밤 없이 대충 찍어도 뷰가 잘 나옵니다.

다만 저는 투숙하는 동안 날이 흐려서

노을을 충분히 못 즐긴 게 한입니다.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트윈 오션뷰

 

신상 호텔이다 보니 방의 컨디션 또한 최상입니다.

방의 중앙에 트윈 배드가 있고

옆에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소파와 의자, 협탁이 있습니다.

세면대와 욕조가 같은 공간에 구성되어있고

샤워부스도 옆에 붙어있습니다.

화장실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발망인데 향이 굉장합니다.

헤어드라이기도 아주 상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확대경이 최곱니다.

추가로 좋았던 점은 면도기랑 치약, 칫솔을 줍니다.

요즘에 환경 문제로 제공 안 되는 곳이 많은데,

저도 혹시 몰라서 챙겨 왔지만 막상 받으니 좋았습니다.

 

수면은 가본 호텔 중에 최고였습니다.

국내 럭셔리 라인은

신라, 롯데, 조선, 메리어트가 전부지만

적어도 경험해본 곳 중에선

수면을 하기에 제일 좋았습니다.

 

침구가 만족스러운 건 물론이었고,

전자동 암막커튼 편하고 차단도 확실했습니다.

묵는 동안 잠자리만큼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잠자리가 생각나서 다시 가고 싶을 정도..

 

 

룸서비스 메뉴를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물론 저는 즐기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전반적인 후기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인스타에 조식 인증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별도의 메뉴판이 없습니다.

TV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메뉴 가격대는 1만 원~4만 원 내외로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는 투숙하는 동안 그랜드 키친을 한 번가고,

이외에는 나가거나 포장했습니다.

저는 우진 해장국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포장으로 셀프 룸서비스했습니다.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우진해장국 셀프 룸서비스...

 

제주 그랜드 하얏트에서 좋은 또 하나는

티비가 스마트 티비 휴대폰을 연동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티비 크기도 정말 커서 좋습니다.

옷장도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옷장이 정말 크고 옷걸이 수가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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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수영장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후기 쓰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속편을 이어가려 합니다.

부대시설 및 조식은 바로 작성하겠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따진다면,

제주도의 자연을 기대하고 오신 분들에게는

중문의 럭셔리 호텔들에 비해서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일부러 넣진 않았는데,

호텔에서 아무래도 중국풍의 향이 많이 납니다.

붉은색 위주의 포인트 인테리어라던가,

바닥에서 8자 모양의 붉은 원을 비롯해서

카페 8이라던가...복도도 빨간색이 즐비합니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8과 빨간색의 의도적 배치.

심지어 안내문에 한국어는 없고

영어랑 중국어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자본의 영향이겠지요?

아마도 코로나 끝나면 한국인은 더 이상

오기 힘들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제주에서 럭셔리한 호캉스와

제주 도심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주변의 맛집도 가깝고 웨이팅도 좋습니다.

포장까지도 충분히 가능해서 더욱 좋아요.

제주 그랜드 하얏트 자체가 룸서비스가 아주 좋고

다이닝 구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부대시설도 마찬가지로 탄탄하고요.

호캉스만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뷰와 함께 한다는 게

제주 그랜드 하얏트의 큰 장점입니다.

한동안 신상 느낌이 살아있을 때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 아래의 관련글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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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정보

 

기본적인 체크인, 체크아웃  정보와 어메니티 등의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 룸컨디션에 따른 기본개요 확인

 공식홈페이지 > 객실 > 룸조건 선택

 

예약시 룸만 예약하는 것보다는 프로모션으로 혜택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예약이 밀려서 좋은 프로모션은 거의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 프로모션 확인

 공식홈페이지 > 스페셜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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