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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폭격/서울

강남 고터 맛집 : 파미에스테이션 꾸준한 강자 프리미엄 올반 후기

by 기리빠시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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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터 맛집 파미에스테이션 올반 "

 

이번 주에는 가족행사가 있어서 고터역 올반에 갔습니다.

가족들이 전국에 흩어져있다보니 만나게되면 주로 고터역입니다.

그때마다 먹을걸 고민하는데, 돌고 돌아서 결국 올반입니다.

이 날은 특별한 날이어서 뭔가 색다른 걸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다시 이곳으로 왔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은 항상 굉장한 웨이팅을 자랑합니다.

특히 몇몇 강자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빌라드스파이시를 비롯하여.

올반도 그런 강자 중 하나입니다.

만나기도 좋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집을 방불케 술병이 쌓여있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만족스럽다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한식 뷔페가 약세라지만,

이 곳만큼은 지켜지길 바랍니다.

강남 고터 맛집. 파미에스테이션 올반.

 

바로 후기 들어갑니다.

 

 


 

먼저 후기 요약 -

 

장점 ;

1. 준수한 맛.(뷔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2. 접근성이 좋다.

3. 모두에게 무난한 메뉴.

4. 단체 예약하기 좋다.(미리미리해야합니다.)

 

단점 ;

1. 웨이팅이 길다.

2. 모든 뷔페가 그렇듯 엄청나게 맛있진 않다.

3. 디저트부분은 확실히 약하다.

4. 비싸다.

 

 

자세한 후기 시작!

 

 

 

고터 파미에스테이션 올반은 호남선 탑승장 인근입니다.

지하철역에서 호남선 탑승장 쪽으로 가셔서 올라오시고,

탑승장 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시면 됩니다.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파미에스테이션은 미로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행길이라면 그냥 물어보는게 빠릅니다.

 

이 날은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탓일까요.

평소 같았으면 북적거렸을텐데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달려들어가느라 메뉴판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

이용시간은 기본 2시간입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일 점심 25,900원

평일 저녁 30,900원

주말 공휴일 35,900원

취학 아동(초등학생) 14,900원

미취학 아동(36개월 미만 무료) 10,900원

 

주류는 생맥주 무제한이 5,900원

나머지 주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찹스테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 강남 고터 올반은 찹스테이크입니다.

소스도 좋지만, 고기질이 좋은 편이라 소금으로 충분합니다.

그 다음으로 항상 챙기는 메뉴는 명란군만두입니다.

올반 명란군만두는 시중에도 냉동제품으로도 판매합니다.

분명 맛있는 편이긴 한데 최근 냉동만두 강자,

얇은피 만두보다는 못한 편입니다.

그래도 정말 맛있습니다!

 

 

간만에 방문하니 새로운 메뉴가 생겼습니다.

마라샹궈가 입점했습니다.

올반 꿔바로우는 먹고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꿔바로우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올반 핫도그 급입니다.

생각보다 마라샹궈를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하고 라한 맛은 줄였지만,

충분히 즐길만했습니다.

또한 흑후추 새우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또 다른 좋은 점은 라이브 코너였습니다.

여름시즌의 냉면은 정말 욕이 날 맛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별기대 안하고 주문했지만 생각외로 좋았습니다.

특히나 솥밥이 좋았습니다. 갈치조림은 별로였습니다.

조리된 상태가 오래된 것을 그냥 주었습니다.

이게 라이브인가 싶었지만, 다른 메뉴가 괜찮았습니다.

감탄한 부분은 쌀국수였습니다.

육수가 아주 제대로여서 좋았습니다. 

 

 

 

올반에 오면 항상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디저트가 너무 약합니다. 

올반 안에 있는 폴바셋은 평소에 극악의 회전율을 자랑합니다.

커피하나 마시자고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집니다.

더욱 최악은 그렇게 기다려서 마시는데 맛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날은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강남 고터 올반은 분명 괜찮은 곳입니다.

이전에 개선되기 전에 비해서는 정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몇년전만하더라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메뉴와,

가정집에서 해먹을 만한 메뉴를 뷔페로 내었습니다.

가격은 당시에도 저렴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때에 비한다면 분명 나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은 몇 개 메뉴에 힘을 실어서 찾아오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치만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체로 와서 맥주 무제한을 신청하면,

꽤나 좋은 모임장소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장소도 강남이고 지방에서도 오기 좋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개인으로 온다면, 

두 명만 주말에 와도 7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시간만 있다면 더 특색있는 식당을 갈 것 같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은 좋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갈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난함이라 생각합니다.

메뉴도, 맛도 모두 준수하면서도 평이합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다같이 모일때 항상 고민하지만,

결국엔 돌고돌아 올반인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예약하기도 참 좋아서 결국엔 찾아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강남 고터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디저트의 개선이 절실합니다!

계속 살아남아서 변모해주길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운영정보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 16:00 - 17:00(평일만 해당)

 

http://naver.me/xerI8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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